[뉴스핌=함지현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4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27일 합의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 달 1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2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은 당초 연설자로 나서야 할 전병헌 원내대표가 신당이 출범함에 따라 안 공동대표가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정부질문은 3일부터 8일까지 분야별로 하루씩 열린다. 3일에는 정치분야, 4일 외교·통일·안보분야, 7일 경제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분야 순으로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질문의원 수는 새누리당 5명, 새정치민주연합 4명, 비교섭단체 1명이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16일, 24일, 29일에 열기로 했다.
여야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핵테러방지를 위한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 처리를 우선적으로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기초연금법 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 등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