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증권시장에서 상장된 LG디스플레이 주식예탁증서(ADR)가 6.4% 급락했다.
전날 수원지방검찰청이 LG트윈타워에 있는 LG디스플레이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검은 LG디스플레이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유출했다며 LGD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ADR은 미국 시장에서 전날보다 6.4% 떨어진 10.48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뉴욕 시장에서 ADR은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주가를 압박하며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뱅크오브뉴욕 ADR 지수는 전날보다 0.8% 떨어진 125.44를 기록했다.
유럽 지수도 0.7% 하락한 115.18로 장을 마감했다. 소시에떼 제네랄은 투자은행에 대한 1분기 수익이 반등했지만 년중으로 보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유럽 채무위기 해결을 위한 프랑스 은행의 리스트럭처링 계획에 대한 부담감이 원인이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시아 지수도 1.1% 내린 124.82로, 이머징 시장 지수도 1.1% 내린 295.31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라틴아메리카 지수는 0.9% 내린 349.9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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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