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이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돼야"…30일 첫회의 개최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
유 위원장은 이날 "사회적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동반성장위원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유 위원장은 미국 텍사스A&M대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 초빙교수를 거쳐 이대 국제대학원 초대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경제학회장, 한국국제경제학회장, 한미경제학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또한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지식기반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자원봉사단체인 BBB코리아 회장과 청계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동반위는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의한 결과 유 명예교수를 차기 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재계는 유 위원장이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에 힘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내고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 유장희 교수가 선임된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신임 위원장이 대·중소기업간 상생과 건설적인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도 "유 신임 위원장이 전문적인 식견과 경륜, 균형 감각을 두루 갖췄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기업자율의 동반성장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정운찬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전' 위기에 놓였던 동반위가 본격적으로 다시 가동될 전망이다.
동반위는 우선 오는 30일 오전 노보텔 강남에서 제15차 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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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