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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실적희비…아모레 '울고' LG생건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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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화장품과 생활용품 업계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 3분기 실적에 따라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실적에 따라 주가도 울고 웃는 분위기다. LG생활건강은 10일 오후 2시5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1.32%(7000원) 오른 5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 기간에 무려 7% 오름세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부진한 실적 탓에 주가마저 주저앉고 있다. 현재 3.47%(4만2000원) 내린 116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틀 동안 7% 가까이 빠진 셈이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과 음료부문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3분기 매출 9268억원, 영업이익 1121억원, 순이익 771억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1%, 14.0%, 16.0% 성장했다. 특히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25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27분기 연속 성장한 셈이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2851억원, 영업이익 3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8%, 23.4% 증가했다. 프리스티지 화장품 부문은 '후'와 '숨'이 각각 12%, 40%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7% 증가했고, '숨'은 추가로 6개의 백화점에 입점하면서 총 4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음료사업은 기존 브랜드들의 꾸준한 성장과 신규브랜드들의 매출 호조로 매출 3019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1%, 9.6% 성장했다. 스프라이트 브랜드의 제품 다양화와 강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사이다가 전년동기 대비 18% 매출이 늘었고, 조지아커피(+65%), 글라소비타민워터(+120%), 생수(+36%) 등의 고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매출이 성장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3398억원과 영업이익 4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9%, 10.5% 성장했다. 바디케어 카테고리가 신규브랜드 '온:더바디'의 빠른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22% 성장했고, 지난 1분기 1위 자리에 오른 '샤프란'은 전년(동기) 대비 49%의 높은 매출성장세를 보이며 1위 입지를 공고히 했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경기 하강 우려와 관계없이 LG생활건강이 고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8.3% 올랐지만 성장성에 대한 위험요소는 적다"고 평가했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생활용품 및 화장품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 강화 지속과 해태음료 인수 시너지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LG생활건강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은 부진한 실적에 내년 실적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수익성이 높았던 방문판매 채널 성장률이 9월 이후 둔화되면서 화장품 사업부 성장률도 전년 동기 대비 8.8%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1.4%% 하락했다. 해외 화장품 부문에서도 중국의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프랑스와 미국 등에서의 수익성이 떨어져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

시장 일각에선 이 같은 실적 부진으로 내년도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3분기 영업실적도 방판채널 둔화와 생활용품 이익률 하락으로 부진했다"며 "이는 당초 한 차례 낮춘 기대치보다 더 부진한 영업실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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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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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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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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