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가 AI 인프라 수요 지속를 배경으로 4분기 순익이 27% 급증,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9명의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합산한 LSEG 스마트에스티미트는 TSMC의 12월 말까지의 4분기 순익이 4752억 대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가치가 1조3800억 달러로 삼성전자의 두배가 넘고 아시아 기업 중 최대인 TSMC는 현지 시각 15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날 어닝 콜에서는 올해 1분기 및 2026년도 가이던스도 제시된다.
앞서 TSMC는 지난 주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45% 증가한 1조 460억 대만달러로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순익이 이전 최고인 4523억 대만 달러를 넘으면 사상 최고 수준이자 8분기 연속 순익이 증가하는 것이 된다.
시장조사기업 IDC 선임연구원인 가렌 정은 4분기 매출은 애플 A19 칩을 사용하는 아이폰17 시리즈용 3나노미터 칩 생산의 풀 가동과 강력한 AI 수요에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매출은 AI 서버 가속기의 폭발적 수요 증가와 차세대 2나노 공정을 발판으로 미 달러 기준으로 25~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앞서 전망치 22%~26%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올해 AI 서버 가속기 시장이 7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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