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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11월 25일자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빅테크 중 하나인 알리바바(9988.HK)가 25일 2026년 회계연도 2분기(2025년 3분기에 해당)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2477억9500만 위안으로, 매각된 사업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수치로 특히 AI+ 클라우드와 즉시소매(즉시배송)의 두 가지 사업 영역이 실적 성장의 핵심 견인차 역할을 했다.
강력한 AI 수요와 공공 클라우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I 관련 제품 매출은 9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중국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중국 AI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35.8%를 기록했으며, 이는 2~4위 기업의 점유율 합계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여기에 알리바바는 최근 개인용 AI 어시스턴트 첸원(千問∙Qwen) 앱을 출시해 AI to B(기업용 AI)와 AI to C(소비자용 AI)의 양대 분야를 본격 공략하고 있다. 공개 베타 테스트 1주일 만에 쳰원 앱의 신규 다운로드 수는 1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으로 시장의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향후 쳰원은 전자상거래, 지도, 지역 생활 서비스 등 알리바바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와 순차적으로 연동될 예정이다.
즉시소매(배송) 전략을 앞세운 소매 사업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알리바바의 소매 사업은 타오바오(淘寶) 산거우(閃購∙번개 배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4월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타오바오 산거우 덕분에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즉시소매 사업은 분기 매출 229억600만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143억2100만 위안 대비 60% 증가했다.
알리바바 중국 전자상거래 사업부문 장판(蔣凡) CEO는 앞서 "8월 기준 일일 주문 최대치는 1억2000만 건에 달했고, 주간 일평균 주문량은 8000만 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산거우 앱을 통한 전체 월간 거래 구매자 수는 3억 명으로, 올해 4월 대비 20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물류 역량 측면에서 산거우 앱을 통한 일일 평균 활동 배달원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4월 대비 3배 증가한 수치다.
즉시소매, 사용자 경험,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그룹 3분기 영업이익은 53억65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