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블 논란으로 부진했던 기술주가 반등 주도…나스닥지수 2% 넘게 올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셧다운 종료 기대감과 기술주 반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4.97%) 오른 10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만9000원(4.79%) 오른 6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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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이 개막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관람객들이 SK하이닉스의 HBM4 실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5.10.22 ryuchan0925@newspim.com |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역대 최장기간 이어졌던 셧다운이 곧 종료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최근 버블 논란으로 부진했던 기술주들이 반등세를 주도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 넘게 올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엔비디아가 5.79% 상승했으며, 브로드컴(2.56%), TSMC(3.06%), ASML(2.15%), AMD(4.47%) 등 주요 반도체·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