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제조 과정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공장 견학을 고객 경험 플랫폼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풀무원이 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접목한 '디지털 공장 견학'을 새롭게 선보인다. 단순 관람 중심의 기존 공장 견학에서 벗어나 생산 과정과 제품 스토리를 체험형 콘텐츠로 전달해 고객 경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8일 풀무원은 공장견학 홈페이지 'LIVE 견학' 메뉴에 '디지털로 만나는 풀무원 두부 공장' 콘텐츠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콩이 두부로 만들어지는 생산 과정을 따라가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공정을 체험하며 개인의 두부 취향을 완성하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콘텐츠는 실제 공장 견학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세부 공정을 일러스트와 영상으로 구현해 두부 제조 과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두부 생산 과정 ▲두부 요리 만들기 ▲두부 취향 테스트 ▲AR 셀피 필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취향 테스트를 통해 추천받은 두부 제품을 공장 견학 현장에서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체험과 실제 제품 경험을 연결했다.
이와 함께 풀무원 캐릭터 '두식이'를 활용한 AR 셀피 필터도 제공한다. 공장 체험, 두부 먹방 등 다양한 콘셉트의 필터를 활용해 방문객이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기업 소개와 두부 관련 정보, 공장 견학 프로그램 안내를 제공하는 '풀무원 팩토리 챗봇(팩토리봇)' 기능도 추가했다.
풀무원은 해당 디지털 콘텐츠를 3월 말부터 홈페이지뿐 아니라 실제 공장 견학 프로그램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공장 견학 수요가 늘면서 단순 관람보다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 과정과 제품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공장 견학을 고객 경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두부 생산 시설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약 130회, 약 3200명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