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싱가포르에 다섯 번째 매장을 열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싱가포르 매장들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데 힘입어 현지 핵심 상권에 신규 매장을 추가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8일 bhc는 싱가포르 중심 상권인 부기스(Bugis)에 5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부기스는 오피스와 상권이 밀집된 지역으로 쇼핑과 관광 인구가 많고 호텔과 레지던스 등 숙박시설도 집중돼 있어 유동 인구가 풍부한 곳이다. 도보 5~10분 거리에는 대형 쇼핑몰 '부기스 정션(Bugis Junction)'과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이 위치해 있으며, 동서선(East-West Line)과 다운타운선(Downtown Line)이 만나는 MRT 부기스역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규 매장은 약 20평 규모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편안하게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는 풀다이닝 형태로 운영된다. 매장에서는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bhc의 대표 치킨 메뉴를 비롯해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매콤한 감칠맛을 반영한 '매콤로제떡볶이', '얼큰어묵탕'과 김치찌개, 삼계탕 등 한식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5호점에서는 싱가포르 매장 가운데 처음으로 신메뉴 '콰삭킹'을 출시한다. 지난해 2월 선보인 콰삭킹은 감자·옥수수·쌀로 만든 크리스피 크럼블로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메뉴로, 매콤달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와의 조합으로 bhc의 새로운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bhc는 싱가포르 5호점 오픈을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싱가포르를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등 8개국에서 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메뉴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K-치킨과 K-푸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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