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5년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5% 초반대로 낮아졌다며 경영정상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연체율은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8.37%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5%대 초반까지 하락했고 손실규모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중심으로 부실채권 관리를 강화하고, 캠코·NPL펀드·자산유동화 등 다양한 매각채널을 활용해 정리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 대출은 제한하고 PF 비중을 20% 이내로 관리하는 등 여신 건전성도 강화하고 있다.

대손충당금 적립을 지속 확대해 손실흡수능력을 높였으며, 올해부터 부동산·건설업 대출 충당금 적립률을 130%로 상향할 예정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저원가성 예금 확대와 고금리 수신 억제를 통해 이자비용 절감에 나선다.
또한 카드·공제사업 지원 및 신규상품 개발로 비이자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중앙회-금고 간 연계대출 확대도 추진 중이다. 당국과 행안부는 상반기 중 합동검사를 통해 연체율·유동성 등 주요 지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비전2030'을 통해 건전성 강화와 협동조합성 회복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금융본부 신설을 통해 서민·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서민금융 비중을 80% 수준으로 높이고 총 1조8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현재 금고의 경영환경과 실적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부단한 체질개선의 노력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화를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며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도 서민금융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해 서민 중심 금융기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