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스2X 줄줄이 10%대 하락
건설·반도체 테마 강세…원유·탄소배출권은 약세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피 급등 영향으로 18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증시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반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ETF 시장에서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는 전 거래일 대비 12.96% 상승하며 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TIGER 200IT레버리지(12.89%), KODEX 반도체레버리지(11.90%), KIWOOM 200선물레버리지(11.69%), HANARO 200선물레버리지(11.62%)가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인버스 ETF는 약세를 보였다. TIGER 200선물인버스2X는 12.46% 떨어졌고, KODEX 200선물인버스2X(-12.08%), RISE 200선물인버스2X(-11.90%), PLUS 200선물인버스2X(-11.54%), KIWOOM 200선물인버스2X(-10.61%) 등도 수익률 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5% 넘게 급등하며 5900선을 돌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중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넘게 급등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후 2시 34분 13초를 기해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주식시장에서 선물 가격이 급등해 현물 시장이 과도하게 흔들릴 때, 프로그램 매매(자동 대량 매수)만을 최대 5분간 일시 정지시키는 제도다. 코스피200 선물이 전장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테마별로는 건설(7.07%)과 K-반도체(5.94%) 관련 ETF가 강세를 나타냈다. 건설 테마에서는 TIGER 200 건설(7.36%), KODEX 건설(6.77%) 등이 상승했다. K-반도체 테마에서는 SOL AI반도체TOP2플러스(7.46%), SOL 반도체후공정(6.96%),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6.87%)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원유(-4.86%)와 탄소배출권(-2.51%) 테마는 약세를 나타냈다. TIGER 원유선물Enhanced(H)는 전 거래일 대비 4.90% 하락했으며, KODEX WTI원유선물(H)도 4.81% 떨어졌다. 탄소배출권 테마에서는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2.88%),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2.82%),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2.24%),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2.12%) 등이 하락 마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