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7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가포르텔레콤(Singtel, 싱텔)이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1993년 이후 30여년 만에 주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싱텔은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Holdings)이 50%를 보유한 회사로, 8일 주가가 장중 5.1%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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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텔 연간 주가 등락 추이 [자료=블룸버그] |
이는 로이터가 싱텔과 KKR & Co.이 ST 텔레미디어 글로벌 데이터센터(STT GDC)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뒤 나타난 상승세다.
싱텔은 이날 발표에서 STT GDC와 관련해 협의 중임을 확인하며 "현재 논의가 최종적 또는 구속력 있는 계약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은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수십억 달러의 기술 인프라 투자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싱텔 주가는 올해 들어 50% 이상 급등해 2003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기록할 전망이다. AI 관련 사업 확대 및 경영 효율화 계획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싱텔 계열사는 최근 인도 이동통신사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 지분을 약 12억 달러 규모로 매각하는 거래를 제안했다.
이 거래의 수익은 STT GDC 지분 확대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 크리스 무켄스텀과 커크 부드리는 "바르티 매각 자금은 싱텔이 AI 기반 데이터센터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TT GDC는 전 세계 100여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AI 및 디지털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KKR과 싱 컨소시엄은 2024년 6월 STT GDC 소수 지분 인수에 13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