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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아림, 1일 개막 롯데 챔피언십 2연패-시즌 2승 도전

기사입력 : 2025년09월30일 13:40

최종수정 : 2025년09월30일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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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챔프 김효주, 3년 만에 정상 탈환-시즌 2승 꿈꿔
코르다, 시즌 첫승 조준... 美 루이스, 올 정규시즌 고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아림이 롯데 챔피언십 2연패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아림은 10월 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다.

김아림은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2타 차 우승을 거두고 통산 2승째를 올렸다. 당시 18언더파 270타로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 72홀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이후 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통산 3승째를 추가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AIG 여자오픈에서도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김아림이 지난 2024년 롯데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김아림을 비롯해 한국 선수 22명이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한국 챔피언 중 김세영(2015년)은 불참하고 김효주(2022년)는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김아림과 함께 시즌 2승을 겨냥한다. 그는 올 시즌 포드 챔피언십에서 2022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올해만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9위에 올랐다.

후원사 초청으로 출전하는 'KLPGA의 돌격대장' 황유민도 이번 대회 우승을 향해 돌격한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미국 진출을 추진하는 황유민은 연말에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나설 계획이다. 

주목을 끄는 외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넬리 코르다(미국)가 있다. 2021년 이 대회 공동 2위를 차지한 그는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 69.78타로 투어 2위를 기록 중이며 직전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다.

스테이시 루이스 9월 20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1라운드 9번 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LPGA]

지난달 아칸소주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고향 고별전'을 치른 LPGA 투어 베테랑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 정규시즌 무대와 작별한다. 통산 13승, 메이저 2승을 기록한 그는 2026년 셰브론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공식 은퇴할 계획이다. 10대 시절 척추측만증으로 티타늄 지지대와 나사못으로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을 받고도 골프를 포기하지 않은 불굴의 골퍼로, 2013년과 2014년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 골프팬에게도 무척 익숙하다. 전성기 시절이 하필 '세리 키즈' 활동기와 겹쳐 한국 선수들에게 밀리며 준우승만 25차례나 했다.

찰리 헐이 지난 9월 15일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전 이후 25개 대회 연속 '다른 우승자'가 나올지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마지막 날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어이없는 실수로 '시즌 2승'을 놓쳤고, 찰리 헐(잉글랜드)이 24번째 '다른 우승자'가 되면서 3년 만에 통산 3승째를 올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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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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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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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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