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위원장 윤희윤)는 29일 오후, 로얄호텔 서울(서울 중구)에서 17개 광역도서관위원회를 대상으로 '2024년 지역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29일 제8기 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이하 제4차 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제4차 계획에는 지역 주도형 도서관 정책체계 확립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총 19개(전체 추진 과제의 79%)의 추진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대전시 한밭도서관. [사진=대전시] |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4차 계획의 지역 과제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 부합하는 광역도서관위원회 기능과 역할 강화 전략, 17개 광역도서관위원회 운영 현황 및 중앙-지방 간 정책 협의 활성화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한다.
강대금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지역도서관이 공정한 기회를 얻고,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광역도서관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문체부는 우수한 지역 정책이 전국 각지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간 도서관 정책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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