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개 기업만 해당 기준 통과
온실가스 감축 계획…25년 90%까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넷제로 목표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단 6개 기업만이 해당 기준을 통과했다.
SBTi는 과학 기반의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제시하고 넷제로 계획을 검증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넷제로(Net-Zero)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8.9%,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며, 구매한 제품 및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과 고객이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할 때 배출되는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넷제로 추진을 위해 제품의 재활용성을 개선하고 재활용 소재를 적극 도입하는 등 공급망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