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사유는 개인 사생활로 확인 어려워"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이 지난해 1년간 휴직에 들어간 데 이어 추가로 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 담당은 추가 휴직 제도를 통해 이날부터 휴직에 들어갔다. 서 담당은 지난해 7월 1년간 개인 사유로 의원 휴직을 신청했다. 의원 휴직 기간은 1년이지만, 특별한 사유가 인정되면 별도 추가 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기간과 사유는 개인 사생활로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서민정 아모레퍼시피그룹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아모레퍼시픽)팀 담당 [사진=아모레퍼시픽] |
서 담당은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후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다. 같은 해 6월 퇴사 후 중국 장강상학원에 입학해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이론 등을 공부했다.
이후 서 담당은 2019년 뷰티영업전략팀에 과장급으로 재입사했고, 지난해 휴직 전까지 브랜드 디비전 AP팀에서 근무했다.
서 담당은 서경배 회장의 장녀로 승계 구도에 이름이 오르고 있으며 경영 승계 수업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