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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서브 컬처·액션 어드벤처·전략 시뮬레이션 등 비MMO 장르에 주목 "

기사입력 : 2024년05월08일 09:50

최종수정 : 2024년05월08일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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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 위해 서브 컬처 장르 신규 타이틀 3개 소싱 마무리
액션 어드벤처 '가디스오더', 사전 론칭 및 라이브 서비스 튜닝 통해 점진적 발전 모델도 준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8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다수의 MMO 경쟁작들이 출시되고 시장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일부 시장의 감소와 카니발이 발생하고 있지만, 유저별로 세분화된 특화된 게임을 만들어 시간적인 격차를 두고 라이브 서비스 경험까지 잘 운영해 나간다면 안정적인 매출과 성장 기반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 중요한 기초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여전히 판단하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는 일단 MMO를 유지해 나간다는 기조를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MMO외 다른 기타 장르로 확장하려는 계획에 대해서는 모바일은 해외에서 계속 스테디한 성장을 하기 위해 선택을 해야될 필수적인 장르로 생각을 하고 있다"며, "회사가 생각하는 주요한 비MMO 장르의 세 가지 축은 서브 컬처 장르와 액션 어드벤처 장르, 전략 시뮬레이션 및 퍼즐 장르로, 서브 컬처 장르 같은 경우는 음양사, 프린세스 커넥트나 우마무스메와 같이 일본 및 기타 지역에 있는 게임들을 가져와 한국에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서브 컬처 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운영 노하우를 회사는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일본이나 기타 해외 지역까지 확장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에버소울을 글로벌 론칭 했고, 해외 시장 및 일본 시장 공략을 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첫 번째 타이틀로 큰 매출 성과를 기대한다기보다 앞으로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될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자 장르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런 경험을 쌓아가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 3개 정도의 신규 타이틀도 이미 소싱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 로고. [사진=카카오게임즈]

아울러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 대해서는 가디언 테일즈에서 글로벌 성공을 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카카오게임즈가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장르"라며, "가디스오더 또한 이 장르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초반부터 사전에 충분한 테스트도 거치고 유저의 니즈를 반영한 게임성을 다듬어 사전 론칭을 하고 라이브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밸런스를 튜닝해가면 점진적으로 유료화나 콘텐츠에 대한 업데이트 밸런스 모델을 발전시켜가는 형태의 라이브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더울어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는 아직 회사가 충분한 라인업과 경험이 적긴 한데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몇 개 복수의 협력 파트너들을 회사가 라인업을 소싱을 하고 있다"며, "조만간 런칭 계획에 대해서 공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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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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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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