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 위해 서브 컬처 장르 신규 타이틀 3개 소싱 마무리
액션 어드벤처 '가디스오더', 사전 론칭 및 라이브 서비스 튜닝 통해 점진적 발전 모델도 준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8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다수의 MMO 경쟁작들이 출시되고 시장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일부 시장의 감소와 카니발이 발생하고 있지만, 유저별로 세분화된 특화된 게임을 만들어 시간적인 격차를 두고 라이브 서비스 경험까지 잘 운영해 나간다면 안정적인 매출과 성장 기반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 중요한 기초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여전히 판단하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는 일단 MMO를 유지해 나간다는 기조를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MMO외 다른 기타 장르로 확장하려는 계획에 대해서는 모바일은 해외에서 계속 스테디한 성장을 하기 위해 선택을 해야될 필수적인 장르로 생각을 하고 있다"며, "회사가 생각하는 주요한 비MMO 장르의 세 가지 축은 서브 컬처 장르와 액션 어드벤처 장르, 전략 시뮬레이션 및 퍼즐 장르로, 서브 컬처 장르 같은 경우는 음양사, 프린세스 커넥트나 우마무스메와 같이 일본 및 기타 지역에 있는 게임들을 가져와 한국에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서브 컬처 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운영 노하우를 회사는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일본이나 기타 해외 지역까지 확장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에버소울을 글로벌 론칭 했고, 해외 시장 및 일본 시장 공략을 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첫 번째 타이틀로 큰 매출 성과를 기대한다기보다 앞으로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될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자 장르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런 경험을 쌓아가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 3개 정도의 신규 타이틀도 이미 소싱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 로고. [사진=카카오게임즈] |
아울러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 대해서는 가디언 테일즈에서 글로벌 성공을 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카카오게임즈가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장르"라며, "가디스오더 또한 이 장르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초반부터 사전에 충분한 테스트도 거치고 유저의 니즈를 반영한 게임성을 다듬어 사전 론칭을 하고 라이브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밸런스를 튜닝해가면 점진적으로 유료화나 콘텐츠에 대한 업데이트 밸런스 모델을 발전시켜가는 형태의 라이브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더울어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는 아직 회사가 충분한 라인업과 경험이 적긴 한데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몇 개 복수의 협력 파트너들을 회사가 라인업을 소싱을 하고 있다"며, "조만간 런칭 계획에 대해서 공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