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4.10총선' 민주당 TK 비례대표 임미애·김기현 격돌

기사입력 : 2024년03월09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3월09일 11:00

남성 분야 이승천·조원희 대결...9~10일 권리당원 대상100% ARS 투표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더불어민주당의 대구·경북권 비례대표 선정위한 경선 후보 4명이 최종 확정됐다.

9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는 전날 비례대표 제한경쟁 분야인 전략지역 대구·경북 경선 후보 선정 결과를 논의 끝에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을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4.10총선' 더불어민주당의 대구.경북권 비례대표 여성 몫 한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김기현경북도당 청년위원장(왼쪽)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사진=뉴스핌DB]2024.03.09 nulcheon@newspim.com

이에따라 남.여 각 1명씩 2명을 추천하는 대구와 경북지역은 이승천 전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조원희 민주당 전국농업인위원회 수석부의장이 남성 몫을,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과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여성 몫을 놓고 격돌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제한경쟁 분야로 전략지역인 대구·경북 비례대표 추천 관련 12명이 도전장을 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서류를 심사를 거쳐 12명 중 4명을 대구경북 비례대표 후보로 압축했다.

이 과정에서 당초 여성 분야에 황귀주 민주당 대구시당 장애인 위원장이 결정됐으나, 최종 논의 과정에서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으로 교체,결정됐다.

비례대표 경선 후보로 결정된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은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청년답게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님과 공정한 경선을 약속하고 반드시 최종경선에서 승리해 이재명의 민주당과 함께 민주개혁 세력의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졸업 후 중국 칭화대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고, 영남대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산지역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재명 후보 선대위를 이끌었고, 현재는 민주당 당대표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경북 비례대표 경선은 9~10일 이틀 간 대구·경북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100% ARS 투표를 통해 치러지며 남성과 여성 1명씩 최종 2명의 대구·경북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한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방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