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엘엔벤처그룹이 디알케이 주식회사와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DTx)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 구축 ▲핀테크 결제 사업 구현 ▲개인 건강기록(PHR) 운영·보안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엘엔벤처그룹은 연내 론칭 예정인 관계사 '립체인'의 메인넷을 활용한 콜드체인 시스템, NFT ∙ 핀테크 ∙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을 통해 생태계 확장에 노력하고 이후 다양한 산업군에서 검증 받은 립체인의 메인넷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디알케이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의 국책 과제 사업에 선정되는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정한 엘엔벤처그룹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시장 규모가 연평균 20.5%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그동안 의료데이터 수집, 확보,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업계에 립체인의 고도화된 블록체인 서비스가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태 디알케이 대표는 "블루오션으로 평가 받는 디지털 치료제 시장에서 우리의 기술력과 의료 빅데이터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프로젝트로 빌드업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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