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7일~9일 유력...방위비 증액 등 논의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취임 후 첫 미국을 방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중이다. 방문 일정은 1월7일~9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25회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22.11.12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방미가 성사되면 지난해 10월 기시다 총리 취임 이후 첫 미국 방문이 된다.
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다음 달 개정할 예정인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근거로 일본 방위력 강화의 구체적인 방안과 방위비 증액 방침 등을 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1월 중순에는 워싱턴DC에서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담도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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