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장편소설 '만다라'와 '국수'로 유명한 김성동 작가가 25일 오전 건대충주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5세.
1947년 충남 보령 출생인 김 작가는 지난 몇 개월간 암투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대전문학관] |
김 작가는 1975년 '주간종교'에 첫 단편소설 '목탁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1979년 중편을 장편으로 개작해 펴낸 불교소설 '만다라'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풍적', '길', '국수', '꿈' 등을 출간했다. 이 가운데 '국수'와 '꿈'은 우리말의 토속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역작으로 꼽히고 있다.
dream7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