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슈퍼 IP(지적재산권)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이 웹툰으로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1일 "누적 조회수 2억뷰를 기록한 자사 IP '데못죽'이 내달 1일 웹툰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백덕수 작가가 쓴 웹소설 '데못죽'은 4년차 공시생이던 주인공이 죽지 않기 위해 데뷔를 해야하는 박문대라는 인물에 빙의된 후 눈부신 인기 아이돌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웹툰으로 공개되는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7.21 alice09@newspim.com |
문대는 뛰어난 재능과 노력으로 주목받는 한편 유수의 멤버들을 만나며 그룹 '테스타'를 꾸리고 최정상 아이돌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등장과 함께 IP 업계에 파란을 일으킨 작품으로 꼽힌다.
재기발랄한 테스타 멤버들의 매력과 치열한 오디션 과정과 흥미로운 팬덤의 세계를 실제인듯 세밀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특히 1020 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넘었으며 누적 열람자 수는 110만명, 댓글은 80만개에 이른다.
웹툰 제작에는 유수의 제작사가 힘을 모았다. '데못죽' 웹소설 원작사이자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 등 굵직한 IP를 선보인 KWBOOKS와 '폭군을 길들이고 도망쳐 버렸다',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등으로 유명한 다온웹툰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데못죽' 세계관을 더욱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실제 아이돌 그룹 데뷔 과정을 오마주, 문대를 시작으로 매일 하루씩 멤버 7인의 웹툰 비주얼을 공개하면서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슈퍼 크리에이터를 넘어 슈퍼 팬(Super Fan)을 탄생시킨 웹소설 '데못죽'의 성공은 단순한 콘텐츠의 흥행을 넘어 새로운 IP 팬덤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국내 IP 시장을 선도해온 주체로서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작화를 갖춘 양질의 '데못죽' 웹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작품이 품은 강력한 IP 파워를 바탕으로 향후 독자들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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