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립도서관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12권) 함께 읽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내달 6일까지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리랑 함께 읽기는 내달 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김제시립도서관 안내 리후렛[사진=김제시] 2022.08.22 lbs0964@newspim.com |
조석중 배움아카데미 대표의 전문적인 독서 가이드 강연을 접목한 비경쟁 독서 토론이 진행된다.
또 소설의 배경이 되는 장소인 김제 아리랑문학관, 아리랑 문학마을, 새창이 다리, 군산내항 일대 등 탐방ㅇ로 모두 15차로 구성됐다.
김제시립도서관은 김제 정신이 살아있는 '아리랑' 읽기와 토론, 역사적인 현장 탐방을 통해 김제의 역사를 바로 알고 김제시민의 민족적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연숙 시립도서관장은 "'징게 맹갱 외에밋들' (김제 만경평야의 옛말)이 품은 소설 '아리랑'을 오래전에 읽었거나 12권을 끝까지 읽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김제시민으로서의 땅과 곡식의 울림을 느껴볼 기회가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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