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함께 마음치유 여행·취약계층 제주 체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제주도 소재 학생해양수련원에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방학중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특별프로그램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여행'을 주제로 2박 3일 동안 2회를 운영했다. 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제주 체험학습을 지원했다.
학생해양수련원 방학중 특별프로그램.[사진=세종시교육청] 2022.08.22 goongeen@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지난 6월 집중상담·체험학습 기회가 꼭 필요한 학생들을 공모해 담임이나 상담교사가 2~3명의 학생들과 함께 14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1기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했고 2기에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제주 곶자왈 탐방, 서귀포 숲에서의 마음 치유, 표선해수욕장 이용 바다 체험, 우도에서 자전거 하이킹, 저녁 시간 공동체 놀이와 수련원 정원 불멍 체험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주에 올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수련원 시설이 깨끗해 이런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학중 특별프로그램을 마친 학생해양수련원은 2학기에는 지역 내 학교 수학여행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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