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서울시, 스토킹피해자에 '안심장비' 3종 첫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토킹피해자, 여성 1인 가구, 점포 등에 지원
예산 4억8000만원 확보...지자체별 5월 접수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스토킹 피해자 및 1인가구의 주거침입을 예방하는 '안심장비 3종'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특히 스토킹 피해에 시달리는 남성 1인가구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여성 1인 점포에 대한 지원도 계속된다.

서울시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나 스토킹 범죄 위험에 노출돼 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된 시민들에게 주거침입을 예방하는 '안심장비 3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여성 1인가구, 여성 1인점포에 한해 이중잠금장치·비상벨 등 안전장치를 지원했지만 대상을 더욱 폭넓게 확대했다. 올해 관련 예산은 4억8000만원이 편성됐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부터 '범죄예방 안심장치' 지원을 시작했다. 혼자 사는 여성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나 비상벨 같은 물품을 지원해왔고, 지난해 하반기엔 25개 자치구가 해당 사업에 모두 참여했다. 그 결과 1인가구(여성 1인점포 포함) 약 2200개소의 가구 및 점포에 안심장비를 지원할 수 있었다.

[자료=서울시]

◆ 스토킹 피해 심각...여성·남성 모두 '안심장비' 지원

올해부터는 스토킹 범죄의 주된 유형 중 하나인 주거침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심장비 3종'으로 구성을 다양화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피해 신고 건수가 하루 평균 100여 건에 달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토킹 피해를 받고 있거나 피해로 인해 경찰서에 '사건 접수'가 됐을 경우 여성과 남성 모두 안심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심장비 3종엔 실외 보안용으로 귀가 전후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과 실내 보안용으로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가 지원된다. 또한, 문 열림 센서와 경찰용 호루라기 중 1개를 선택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과 남성 모두 스토킹 피해를 입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성별에 따른 할당량은 없다"며 "서울시 각 경찰서 추천으로 신변보호대상자로 등록된 스토킹 범죄 피해자를 25개 자치구별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경찰서에서 추천한 피해자 외에도 스토킹 범죄 등의 피해로 인한 '사건 접수증'을 증빙자료로 제출한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여성 1인 가구·1인 점포 지원 지속 추진

1인 가구 여성과 1인 점포에 대한 '안심홈세트' 지원은 계속된다. 3~4종의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도어락 외에 이중 잠금이 가능한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경보음이나 비상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비상 상황을 알릴 수 있는 '휴대용 긴급벨' ▲창문이 일정 정도 이상 열리지 않도록 하는 '창문 잠금장치' 등이 포함됐다.

지원대상은 소액임차 1인 가구, 모자가구로서 전․월세 임차보증금 기준 금액 등을 충족한 단독 세대주이며, 지원 구역(행정동), 전월세가 기준 등 자치구별 세부 지급기준을 마련 후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엔 전 자치구 임차보증금 평균이 1억8000만원 정도로 조사됐다. 이를 참고해 지원대상을 선정했다"며 "올해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2억~2억500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각 자치구별로 다르다"고 말했다.

여성 1인점포 대상으로는 ▲신고 시 구청 CCTV 관제센터 연계를 통해 긴급출동이 가능한 '비상벨'을 지원한다. 여성 혼자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면 안심점포 비상벨 신청이 가능하며 실제 범죄피해가 있었던 점포나 범죄 취약지역에 위치한 점포, 소규모 점포 등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월 1일부터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필요한 구비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 기준과 절차, 지원 품목, 신청 방법 등은 5월 이후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스토킹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서울시의 안심장비 지원사업이 일상 생활공간 속 스토킹 피해자 및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안심 생활환경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