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 인물들 중 한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은 전담수사팀이 맡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는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의뢰받은 유 전 본부장 휴대전화를 수리, 복구 후 잠금해제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 인물들 중 한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은 전담수사팀이 맡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2021.10.20 1141world@newspim.com |
유 전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검찰이 주거지 압수수색을 나오기 전 9층에서 창문 밖으로 휴대전화를 집어던졌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나 외관상 파손이 심해 국수본 디지털포렌식센터로 보냈다. 이후 외관 수리와 유 전 본부장 측으로부터 비밀번호를 제공받았다.
다만 포렌식 작업은 당사자인 유 전 본부장 측의 참관 하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수사 절차는 유 전 본부장 측과 일정을 조율한 뒤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입수하는대로 일정을 조율하고 데이터 복구 및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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