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GAM] 랠리 '숨고르기' 비트코인, '극과 극' 논란 속 종착지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엇갈리는 전망 속 비트코인 헤드라인 지속될 듯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8일 오후 1시1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다시 재개된 비트코인 랠리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비트코인 전망을 둘러싼 논란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지난 4월 6만3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급락한 뒤 7월 중순부터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화폐들이 랠리에 동참하면서 최근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2조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8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만4806.10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1.64% 내려오며 상승 흐름은 잠시 멈춘 모습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029.19달러로 역시 일주일 전보다 3.76% 하락 중이다.

이처럼 가파른 랠리에는 일단 브레이크가 걸렸지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을 둘러싼 헤드라인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상화폐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의 모형 [사진=로이터 뉴스핌]

◆ '미래화폐 vs. 신기루'

올해 들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은 특히나 유명인사들의 말 한마디에 출렁이곤 했는데, 가상화폐 시장을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다.

머스크는 지난 2월 초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유가증권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에 15억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는데, 같은 달 18일에는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일 때 다른 곳을 쳐다보지 않고 법정 화폐를 고집하는 것은 바보나 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금보다 유동성이 덜한 비트코인을 갖는 것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구성 기업으로서 모험적이라는 점에서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게시된 뒤 비트코인 상승세에는 날개가 달렸고, 다음날 가격은 저항선이던 5만5000달러를 뚫고 올라갔다.

유명 투자자이자 유튜버인 매트 코어스(Matt Kohrs)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론의 코멘트나 행동은 가상화폐 시장, 특히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개인이 그만큼의 직접적인 (가격)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은 (머스크 말고는) 드물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투자가 초기 페이스북 투자와 같다면서 지지론을 숨기지 않고 있으며, 잭 도시 트위터 CEO 역시 비트코인이 트위터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지지 의사를 공공연히 밝혀왔다.

ARK 투자매니지먼트의 캐시우드 CEO 역시 비트코인 하락장에서 50만달러라는 과감한 전망을 제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일론 머스크와 캐시 우드는 지난달 열렸던 한 온라인 가상화폐 컨퍼런스 행사에서 비트코인 지지 발언을 쏟아냈는데, 당시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 밝혔고 우드 여기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될 것이란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동시에 비트코인 비관론자들 목소리도 끊이질 않고 있다.

대표적 비관론자인 워렌 버핏은 과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을 "쥐약의 제곱"이라고 평가한 바 있으며, 비트코인을 사는 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라는 입장이다. 또 2019년에는 비트코인이 "고유한 가치가 전혀 없는 망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올 5월 버핏의 단짝인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은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을 "납치범이나 강탈범에게나 유용한 화폐"이며 "난데없이 뚝딱 만들어진 새로운 금융 상품"이라고 평가절하한 바 있다.

'닥터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역시 비트코인은 "화폐도, 자산도 아닌 거품일 뿐"이라며 버블론을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다.

가상화폐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의 모형 [사진=로이터 뉴스핌]

◆ 강세든 약세든 "일단은 대세"

최근 랠리 후 나온 비트코인 전망들은 여전히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달 초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은 비트코인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점을 강조하면서 연말에는 10만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디지털 자산관리업체 투프라임(TwoPrime) 최고투자책임자(CIO) 네이선 콕스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기술 분석 등이 이번 반등세가 강력함을 시사하고 있지만, 시장이 위기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매체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가상화폐 시장의 장기 회복세를 낙관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상승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투자 유튜버 코어스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의 향방이 어디로 수렴될지는 결국 지나봐야 알겠지만 비트코인이 결국 "사라지지는 않을 것(here to stay)"이라고 주장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