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 접점 늘려 실질 채용 성과 목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정부와 경제계가 손잡고 기업 700여 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청년 취업 장을 연다. 고용노동부 등 6개 정부 부처와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등 경제 6단체, 국내 주요 그룹 14곳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경협은 정부 및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다음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국내 주요 그룹과 우수 파트너사, 중견·중소·스타트업,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삼성전자, 테슬라, 한미약품 등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안내를 진행한다.
박람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용관을 병행해 운영된다. 이날 문을 연 온라인 채용관은 사람인 사이트를 통해 오는 7월 말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기업 채용 정보 확인부터 온라인 지원, 면접 예약 등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대기업 및 파트너사 채용상담관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주관 디지털 인재 양성 코칭을 제공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관', 현장 면접과 메이크업 등을 지원하는 '집중면접관', 현직자 1대 1 상담인 '취업선배 커피챗'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경협은 본 행사에 앞서 실전 취업 전략을 지원하는 사전 특강 '청년취업 밋업데이'도 개최한다. 특강은 이달 25일과 4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진행된다. 1차 특강에서는 윤영돈 윤코치연구소장과 김승재 LX인터내셔널 채용팀장이 최신 채용 트렌드와 이력서 작성 전략을 공유한다. 2차 특강은 IT 직군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현직자 10명이 참여하는 소수 정예 멘토링이 이뤄진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 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던 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채용 성과가 우수한 대기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채용장려 지원금을 제공해 상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경협은 "박람회 이전부터 청년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채용 연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