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경찰청은 7월 한 달간 과속·난폭·보복·음주운전, 갓길통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고속도로 사고유발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하루 평균 단속 인원 571명과 순찰차 등 장비 280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드론 7대와 헬기 11대, 암행 순찰차 32대 등을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집중 배치해 단속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2021.02.10 kilroy023@newspim.com |
교통 사망사고 치사율 및 점유율이 높은 화물차량의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단속을 통해 운전자의 법규준수를 유도한다.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적재 불량 상태이거나 안전표지가 훼손된 화물차 등에 대해 불시 합동점검도 진행한다.
졸음운전 취약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알람 순찰 및 시설 개선 등을 병행한다. 터널에 졸음 알리미 274개를 설치하고, 졸음운전 취약구간에 이동식 도로전광판을 운영한다.
아울러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한 게릴라식 음주단속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7월부터 여름휴가 등으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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