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병훈 "전통적 경선, 감동 주기 어려워...국민 참여 위해 미뤄야"

기사입력 : 2021년06월15일 15:16

최종수정 : 2021년06월15일 15:16

"오디션이나 토너먼트식 새로운 경선 방식 도입해야"
"축제 속에서 경선 치르는 게 당의 도리"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경선 일정 연기를 주장하며 "경선방식도 국민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의 전통적 경선 방식으로는 국민에게 흥미도 감동도 주기 어렵다"며 "TV오디션 프로그램이나 토너먼트식 경선처럼 새로운 경선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29 leehs@newspim.com

그는 "이대로는 내년 대선 결과도 비관적"이라며 "새로운 경선 방식의 도입과 준비를 위해서라도 경선 일정은 조정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휴가철 경선, 국정감사를 앞둔 후보 선출은 막아야 한다"며 "9월이면 1차 접종이 끝나고 곧 집단면역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당원과 국민을 모시고 축제 속에서 경선을 치를 기회를 만드는 게 당의 도리"라고 했다.

그는 "경선 일정을 연기하는 것이 당헌, 당규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경선 일정 관련해서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일정은 변화된 정치환경과 선거승리를 위해 변경이 가능한 것"이라며 "지금은 경선 일정과 방식을 두고 유불리를 계산할 때가 아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에서 30대의 당대표가 나왔다"며 "대선을 둘러싼 급변하는 정치환경에서 우리는 변화와 개혁 이미지를 선점당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준석을 만든 민심"이라며 "우리도 당이 정권재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출마자가 최종 후보로 결정돼도 저를 포함한 당의 모두는 총력을 다해 지지하고 승리를 위해 뛸 것"이라며 "지금은 당과 정권 재창출에 도움이 되는 결정을 할 때"라고 덧붙였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