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중동 여파 최소화 혼신' 李대통령…증시 불안정 '지방선거 리스크'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대통령이 07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흔들리는 증시 안정을 위해 귀국 직후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했다.
  • 코스피는 04일 12% 폭락 후 05일 9.63% 급등하며 역대급 변동성을 기록했고, 개인 투자자가 매수로 지수를 지탱했다.
  • 대통령은 100조 원 시장안정 프로그램과 유류 최고가격 지정, 원유 600만 배럴 긴급 도입을 지시하며 코스피 5000선 방어에 총력을 다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코스닥 연일 역대급 변동성 기록
동남아 순방 귀국 즉시 '시장 안정' 총력
증시 상황 따라 민심 변동 가능성 촉각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증시를 흔들며 이재명 정부의 '주식투자 장려 정책'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라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싱가포르·필리핀 순방 중에도 연이어 중동 여파를 최소화하려는 메시지를 발신했다. 지난 4일 밤 늦게 순방에서 돌아온 이 대통령은 바로 다음 날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중동 상황을 점검하며 시장 안정에 힘썼다.

증시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부상한  코스피 5000선이 무너질 경우 이 대통령의 국정 동력이 약화될 수 있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개미 민심'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제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지옥과 천당' 오간 공포의 주간…역대급 변동성 기록한 증시

중동발 태풍이 불어닥친 한국 증시는 지난 한 주간 널뛰기를 반복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지난 4일 코스피는 장중 12% 넘게 폭락하며 한때 5093.54까지 밀려났다. 2001년 9·11 테러 당시보다 더 큰 낙폭을 보이며 시장에는 패닉이 확산됐다. 직전 코스피는 중동 긴장 고조로 452.22포인트 내리며 역대 최대 낙폭을 보였지만 하루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틀간 하락폭은 1150.59포인트에 달했다.

하지만 다행히 이튿날인 5일에는 다시 9.63% 급등하며 사상 최대 상승폭을 갈아치우는 등 극심한 혼조세를 보였다. 6일도 상승 마감을 하긴 했지만, 하루 내내 오르락내리락 불안정했다. 이날 1.66% 내린 5491.02로 출발했던 지수는 잠시 상승 전환해 5600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5381.27까지 하락폭을 키웠다. 막판에야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 간신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처럼 증시가 춤을 춘 것은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했지만 개인 투자자가 매수에 나선 영향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6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0.97 포인트(0.02%) 상승하며 5584.87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귀국 즉시 '비상경제 사령탑' 가동한 李대통령…시장 안정 총력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필리핀 순방 중에도 수시로 중동 상황을 확인하면서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활용해 "국제 정세가 불안하지만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귀국 직후인 5일에는 휴식도 없이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이를 생중계하며 시장의 공포 심리 차단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100조 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즉각 집행할 것과 함께 '유류 최고가격 지정' 검토, 주가조작 세력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하루 만에 200원 넘게 오를 때도 있다고 한다"면서 "공동체 위기가 도래했을 때 이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면서 나만 잘살겠다고 부를 축적하는 것은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유가 상승은 산업 전반에 비용 부담을 늘려 경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의 지시 이후 청와대와 관계 부처는 즉각 현장 점검에 시행하고 원유 수급에 나섰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브리핑을 열고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원유 추가 도입을 즉각 발표한 것은 과도하게 가격을 먼저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였다. 국민과 시장에는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노력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제26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대외 변수 취약성 드러난 韓 증시…'K-밸류업' 시험대

이재명 정부 들어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인 6307까지 치솟으면서 정부 초기부터 부동산 대신 주식 투자를 통한 자산 형성을 독려해 온 이 대통령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개미들의 영웅'으로 불릴 정도로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했다. 

다만 이번 중동 사태로 대외 리스크가 드러나면서 코스피 5000선은 정권 신뢰의 척도로 급부상했다. 6월 지선 전까지 시장 안정이 이뤄지지 않거나 5000선이 붕괴될 경우에는 자산 형성을 기대하고 '빚투'(대출 투자)까지 한 3040 세대 등 핵심 지지층이 이탈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증시 랠리가 이 대통령의 지지율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의 급등락은 정책적 신뢰도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게 블룸버그의 판단이다.

미국의 공매도 투자자 전문가인 마이클 버리는 한국의 코스피 지수 급등락 사태와 관련해 "불길한 사태의 전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버리는 온라인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에 "한국 증시는 수년간 외면받은 시장인데 최근 동력이 붙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버리는 "지난 한 달여 간 코스피를 움직인 건 기관투자자들이었다"며 "그 변동성이야말로 모멘텀 트레이더(추세 매매자)들이 들어왔다는 결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국 증시의 변동 리스크가 드러나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이 중동발 유가와 증시 리스크를 어떻게 잘 대처해 나갈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6·3 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처방에 대한 국민과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