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최초로 첫 국제심판 3명이 배출됐다.
왼쪽부터 김성래, 조은진, 김준석 국제 바둑 심판. [사진= 대한바둑협회] |
영광의 주인공들은 김성래, 김준석(이하 2급 심판), 조은진(3급 심판)이다.
이들은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심판 수료과정을 수료후 대한바둑협회 심판위원회와 사무처 의결을 통해 국제심판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심판 1호 자격을 취득한 김성래 심판은 "대한바둑협회의 첫 국제심판으로 임명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바둑 종목의 심판 시스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원 전문기사이기도 한 김성래 심판과 김준석 심판은 지난 2016년 2급 심판 자격을, 조은진 심판은 2017년 3급 심판 자격을 각각 취득했다. 향후 대한바둑협회 주관 국제대회 및 행사 등에 공식 심판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첫 국제심판 임명으로 인해 현재 대한바둑협회 소속 심판은 3명의 국제심판을 포함, 전국적으로 약 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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