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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조정 필요" - 키움증권

  • 기사입력 : 2021년04월13일 08:56
  • 최종수정 : 2021년04월13일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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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키움증권은 13일 포스코(POSCO)에 대해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상향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날 포스코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조9969억원, 1조55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10분기만이다. 별도기준으로 매출은 7조8004억원, 영업이익은 1조729억원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에서 별도를 차감한 자회사 영업이익 합계도 4791억원으로 2017년 1분기의 5695억원 이후 최대치 기록해 키움증권 추정치(4078억원)와 컨센서스(3783억원)를 상회했다"며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에 포스코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5600억원으로 제시했으나, 최근 업황과 1분기 실적 호조를 감안할 때 상향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중국 스팟(spot) 열연가격과 스팟 원재료 가격 스프레드(spread)는 2018년 상반기 고점을 넘어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며 "포스코 등 아시아 고로사 실적은 중국 스팟 열연-원재료 스프레드에 1~2분기 후행하므로 포스코의 2분기 별도 기준 실적도 1분기 대비 추가 개선이 확실시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실적호조를 감안 시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번 업 사이클(Up Cycle)의 정점이면서 연결기준 최고치였던 2018년 5조5400억원을 초과할 가능성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실적보다 중국 철강가격의 방향성이 포스코의 주가 방향성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작년 3월 말~4월 초를 바닥으로 올해 4월 초까지 업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는 중국 열연가격의 상승세 지속여부가 향후 포스코 주가의 추세적 움직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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