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연방 상원이 반도체칩 관련 법안을 마련 중이라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미국 경제 및 일자리 관련 연설에서 미국이 주요 기술 부품인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언급,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반도체 수급 차질) 관련 법안을 내놓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두 원내대표 측은 아직 어떠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 법안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오는 12일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 업체 경영진과 화상 회의를 진행한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백악관 관리들이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미국 경제와 일자리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1.04.07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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