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총장은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검찰에서의 내 역할은 여기까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사퇴 이후 정치권 입문 계획이 있나', '사의 발표가 중대범죄수사청 논의에 어떤 효과가 있는가' 등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min1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