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7 "백신 공동구매에 75억달러 지원..中엔 공동 대응"

기사입력 : 2021년02월20일 03:41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4:15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 주요7개국(G7) 정상들은 19일(현지시간) 빈곤국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대폭 늘리는 한편 중국의 '비시장 정책'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주재로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G7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성명은 G7 정상들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코백스)에 75억 달러를 지원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종식과 빈곤국 지원을 위해 지원금을 기존보다 40억 달러 늘리기로 한 것이다. 

성명은 이밖에 중국 문제를 지적하며 "(중국의) 비시장적 정책과 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집단적 접근을 위해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회의 이후 G7 정상들이 중국의 인권 문제와 이에 대한 공동 대응 문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G7 정상들은 성명에서 올해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개최하려는 일본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세계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2.20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