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현지시간) 화상으로 개최되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1.02.11 [사진=로이터 뉴스핌] |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9일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대응과 세계 경제 재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날 밤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생산, 유통, 공급에 대한 조정은 물론 국가 역량을 구축하고 보건 안정성 재정지원을 구축함으로써 신종 전염병의 위협에 대한 지속적인 동원과 협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알렸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손실과 관련해서는 "모든 산업국가들이 경제 회복 지원 유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란 전언이다.
이번 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공식 다자 정상 외교무대가 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 정책과 다른 그의 발언이 기대된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영국 주최로 열린다. G7 회의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열린다.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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