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예산 147억원 확보

기사입력 : 2020년12월03일 10:51

최종수정 : 2020년12월03일 10:51

내년도 세종시 전체 정부예산 6100억원 예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지난 2일 통과된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원을 확보해 기존에 마련한 20억원을 포함하면 모두 147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예산확보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꼭 필요하다는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종시청 전경.[세종=뉴스핌DB] 홍근진 기자 = 2020.12.03 goongeen@newspim.com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에 대해서는 국토연구원 연구용역에서 예결위와 11개 상임위, 국회사무처,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을 이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의사당은 향후 국회 완전 이전을 위해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넓게 입지를 선정했으며 부지 위치는 전월산과 국립세종수목원 사이의 터를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

부지면적은 61만 6000㎡ 건립비용은 1조 4263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제설계공모와 기본설계를 진행하는 등 건설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가 예산심의 과정에서 부대의견으로 "근거법률이 마련된 후 세종의사당 건립을 추진하도록 명시한 것"에 대해서는 "국회법 개정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세종시와 관련된 내년도 정부예산 가운데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 또는 신규 반영된 사업으로 광역도시계획 사업비(13억6000만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설치비(36억원), 국립세종수목원 지역상생사업비(13억원), 지식산업센터 건립비(10억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규제자유특구 4차 지정(15억5000만원), 조치원 침수예방 사업비(20억원), 세종~안성 고속도로(112억원), 세종벤처밸리산단 진입도로(13억원) 등이 국회에서 증액됐다고 덧붙였다.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세종시 관련 2021년도 정부예산은 61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정부가 제출한 5686억원보다 420억원 정도 늘어난 수치다.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확보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도 주요사업들도 꼼꼼히 챙겨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세종의사당 예산 확보와 관련해 야당인 국민의힘과 정의당 세종시당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들도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