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30일 개통…상습 교통정체 해소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조치원 상리교차로에서 청주시 오송역 사거리를 연결하는 국도 36호선 도로 개선공사가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오는 30일 개통하는 조치원~오송 연결도로(2.86km)는 지난 2016년 착공돼 4년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 554억원이 투입됐고 왕복 4∼7차로로 확장됐다.
세종시 조치원~청주시 오송역 도로.[사진=행복청] 2020.11.29 goongeen@newspim.com |
행복청은 이번 개통으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이 해소되고 세종시에서 오송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세종·청주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을 기대했다.
조치원과 오송을 연결하는 조천교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 의견을 수렴해 차도와 인도를 확장하고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조명을 설치했다.
전천규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장기간 도로건설공사에 따른 불편함을 참고 협력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역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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