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일 세종시청 앞 광장에 설치됐다.
세종시는 이날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사진=세종시] 2020.12.01 goongeen@newspim.com |
출범식에는 이춘희 시장과 이태환 세종시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기부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조치원역 광장에도 설치돼 올해 캠페인의 최종 목표인 10억 7000만원의 1%인 1070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를 1도씩 올려 표시한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계좌모금, 물품기부, 정기기부, 방송국을 통한 기부, 현장모금 행사, 읍·면·동 성금 접수처로 참여해야 한다.
출범식에서는 흥덕산업 김윤회‧황종분 대표 부부 3000만원, 에프에이 남윤제 대표 2500만원, 일미농수산과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가 2000만원을 기탁했다.
홍판서댁 백원기, 세종첨단산업단지 박상혁, 산장가든 정해석, 세종리치먼드시티 임붕철, 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가 각각 2000만원,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한국콜마가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아름다운 기부의 손길이 퍼져나갈 수 있게 시민과 기업이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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