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립예술단이 오는 13~14일, 20~21일 시민들을 찾아가는 거리공연 '가을 버스킹'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0.11.09 wh7112@newspim.com |
공연은 광양읍 서천변 수변무대(오는 13일, 14일), 중마23호광장(오는 20일, 21일) 2개소에서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되며, 금요일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각각 펼쳐진다.
오는 13일과 21일에는 합창단이 클래식과 영화OST, 퓨전곡 등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곡들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14일과 20일에는 국악단이 대정창의, 판타스틱 등 타악연주를 시작으로 가야금, 피리 독주 등을 선보여 신명 나는 국악의 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는 시민들에게 힐링과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양시립예술단의 공연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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