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2층 휴게실 피해 집중
정부, 자원 총동원 인명 구조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로 연락이 끊긴 직원 14명에 대한 야간 수색이 시작된 가운데, 처음 발견된 직원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20일 오후 10시 56분 공장 2층에 수색팀을 진입시켜 10여 분 만인 11시 10분쯤 직원 한 명을 발견했으나 심정지 상태였으며 즉각 병원으로 이송했다.

화재는 이날 오후 1시 17분쯤 폭발음과 함께 시작됐다. 170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156명은 대피했으나 14명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대피 직원 중 55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금수성 물질인 나트륨을 보관 중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시각이 점심시간이어서 직원 대부분이 2층 휴게실에 있었던 것도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서라"고 지시했으며,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장비 90여 대와 인력 200여 명을 투입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