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쿠웨이트 정유시설 이틀째 피격…이란, 걸프 에너지 인프라 전면 타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쿠웨이트가 20일 최대 정유시설 드론 공격을 받았다.
  • 이란은 걸프 산유국 에너지 인프라를 잇달아 타격했다.
  •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스라엘의 사우스파르스 공습 이후 '보복 확전'
LNG 공급 17% 타격…호르무즈 봉쇄까지
사망자 급증…전면전 우려 고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란이 걸프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을 확대하는 가운데, 쿠웨이트 최대 정유시설이 이틀 연속 드론 공격을 받으며 중동 전쟁이 전면 확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쿠웨이트는 20일(현지시간) 미나 알아마디 정유시설이 이란 드론 공격을 받아 여러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정유시설은 하루 약 73만 배럴을 처리하는 핵심 시설로, 전날에도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PC)는 일부 설비 가동을 중단했으며,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 명절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 기간 중 발생했다.

쿠웨이트 군은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공망을 가동 중이며, 정부는 사태 확산에 대비해 에너지 시설 운영을 일부 축소하는 조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 공격으로 바레인 마나마에서 폭발음이 들린 후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사우스파르스 공습 이후 '보복 확전'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를 타격한 데 대한 보복 성격이 짙다. 해당 가스전은 이란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80%를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란은 이후 쿠웨이트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걸프 산유국의 에너지 시설을 잇달아 공격하며 전선을 넓히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UAE 알다프라 공군기지에 주둔한 미군과 이스라엘 내 시설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는 단시간에 10여 대 이상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고, 바레인은 파편으로 인한 창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UAE 역시 미사일과 드론 위협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이번 공격은 우리의 능력 중 일부에 불과하다"며 추가 공격 시 "제한 없는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 LNG 공급 17% 타격…호르무즈 봉쇄까지

전쟁의 여파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도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카타르의 라스라판 LNG 터미널은 이란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의 약 17%가 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손실이 예상되며, 복구에는 최대 5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란은 세계 석유 및 LNG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까지 봉쇄하면서 공급망 충격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는 급등하고 있으며, 반도체·비료 등 글로벌 산업 전반에도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일부 아시아 국가들은 전력 사용 제한과 공공기관 운영 축소 등 비상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이스라엘·이란 전면 충돌…"임계점 접근"

이스라엘은 밤사이 이란을 추가 공습했으며, 테헤란 상공에서는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 동시에 이란은 텔아비브를 포함한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고, 이스라엘 방공망이 이를 요격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사우스파르스 공격이 자국 단독 작전이었다고 밝히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추가 에너지 인프라 공격은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전쟁은 시리아 등으로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 지역을 타격하며 전선을 넓혔다.

유라시아그룹의 무즈타바 라흐만 이사는 "이번 분쟁이 확전 단계에 진입했다"며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와 유럽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자지라의 두바이 특파원은 "걸프 국가들이 상황을 통제하려 하고 있지만, 더 이상 임계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 사망자 급증…전면전 우려 고조

이번 전쟁으로 이란에서는 1300명 이상이 사망했고, 레바논에서는 100만 명 이상이 피란길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에서는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15명이 숨졌으며,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4명이 사망했다. 미군 역시 최소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전쟁 지속 의지를 강조하며 "적이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 에너지 인프라가 연쇄 타격을 받으면서 글로벌 시장과 지정학 리스크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충돌이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에너지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