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테슬라가 주식이 뉴욕증시 S&P500지수 편입이 되지 않았다. 지난7월부터 이번 9월에 편입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편입이 늦어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7% 수준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S&P지수위원회가 오는 21일부터 S&P500에 건자재 온라인회사 엣시, 반도체업체 테라다인, 제약회사 카탈란트 등은 편입되고 H&R블록, 코티, 콜스 등은 제외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S&P500에 편입되는 회사 명단에 테슬라는 없었다.
이에 장중에는 올랐던 테슬라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7% 내외가 하락했다. 반면 엣시, 테라다인, 카탈란트는 각각 5%, 2%, 2%씩 올랐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약 3000억달러(약360조원)으로 뉴욕증시에서 중대형 회사에 속하지만 S&P500에는 편입되지 않고 있었다.
테슬라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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