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7일 오전 7시 경기 광명시 전역에서는 큰 피해 없이 태풍 '바비'가 지나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명시는 현재 강풍주의보가 발령됐으며 5m/s의 바람이 불었다. 강수량은 2.5mm를 기록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7일 광명시민들이 출근을 위해 광명사거리역으로 향하고 있다. 2020.08.27 1141world@newspim.com |
광명사거리에서는 출근길을 서두르는 시민들이 비교적 여유롭게 우산을 쓰고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출근길에 나서는 한 시민은 "어제부터 강한 태풍으로 출근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바람도 잦아들고 태풍 피해도 크지 않아 출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태풍 '바비'로 인해 현수막이 찢겨졌다. 2020.08.27 1141world@newspim.com |
곳곳에서는 소소한 태풍 피해로 현수막이 찢기거나 작은 입간판이 쓰러졌다. 또한 가로수 잔 가지들과 쓰레기들이 거리를 쓸고 있었다.
그러나 순간 강풍으로 인해 여전히 위험 요소는 곳곳에 있었다. 가로수들도 좌우로 계속 흔들리고 있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태풍 '바비'로 인해 입간판이 쓰러지고 쓰레기들이 거리를 쓸고 있다. 2020.08.27 1141world@newspim.com |
광명시는 전날 재난문자를 통해 태풍대비 낙하물, 시설물 파손 주의, 위험지역 출입자제 등을 당부했다.
광명소방서 또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노후주택 지역, 붕괴위험 지역, 침수예상 지역 등을 긴급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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