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현기혁 인턴기자 = 국내 택배서비스 도입 후 첫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택배 없는 날)'를 맞은 14일 택배기사들은 28년 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떠났다.
시민들은 불만이나 항의 대신 '늦어도 괜찮아' 캠페인에 동참하며 응원을 보냈다.
전국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우체국 등 5대 택배사는 이날 하루를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하고 배송 업무를 하지 않는다. 이들 택배사에 소속된 택배노동자는 4만여명으로, 전체 택배노동자의 약 95%가 휴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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