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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비런테크 홍콩 상장① '中 국산 GPU 3대장' 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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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국산 GPU 1호주' 탄생 '비런테크'
무어스레드, 메타X와 함께 'GPU 3대장'으로
범용GPU 개발사, 3대 핵심 제품라인 구축
펀딩 역사가 말해주는 시장의 성장성 인정

이 기사는 1월 5일 오후 4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6년 새해 첫 거래일 홍콩증시에 또 다른 스타주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중국의 떠오르는 GPU(그래픽 처리 장치) 개발 스타트업 중 하나인 상하이비런테크놀로지(上海壁仞科技股份有限公司∙BIREN TECH, 이하 비런테크, 6082.HK)다. 

홍콩증시에 정식으로 안착하면서 비런테크는 '홍콩증시의 국산 GPU 1호주'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지난해 12월 'A주 국산 GPU 1호주와 2호주'의 타이틀을 달고 중국 본토 A주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과학기술주 전용 거래시장인 과창판(科創板∙커촹반)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또 다른 중국 GPU 스타트업 무어스레드(摩爾線程∙Moore Threads 688795.SH)와 메타X(沐曦股份∙METAX·무시집적회로 688802.SH)에 이어 세 번째 국산 범용 GPU 상장사로 거듭난 것이다.

중국 'GPU 3대장'이 연출한 화려한 상장 데뷔전의 면면은 중국의 기술자립을 실현해줄 '중국판 엔비디아'의 탄생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진 = 비런테크 공식 홈페이지] 중국 GPU(그래픽 처리 장치) 업계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상하이비런테크놀로지(上海壁仞科技股份有限公司∙BIREN TECH, 이하 비런테크) 제품 홍보 이미지.

◆ 중국 GPU 3대장, 성공적인 상장 데뷔전

1월 2일 상장 첫날 19.6 홍콩달러(HKD)의 발행가 대비 82.14% 급등한 35.7 HKD로 개장한 비런테크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110% 넘게 치솟았고, 이후 상승폭이 축소되며 공모가 대비 75.82% 오른 34.46 HKD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이미 825억7100만 HKD를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 비런테크는 약 2억8500만 주의 H주를 발행했다. 그 중 공개발행이 17.39%, 국제발행이 82.61%를 차지했다. 최종 공모가는 주당 19.6홍콩달러로 책정됐고, 최종 순수 조달 자금은 53억7500만 HKD에 달했다. 공개 발행은 2347.53배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국제발행은 25.95배의 경쟁률을 보였다.

IPO 신청서에 따르면, 조달 자금의 약 85%는 스마트 컴퓨팅 솔루션의 연구개발(R&D)에 사용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스마트 컴퓨팅 하드웨어 개발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개발 및 업그레이드가 포함된다. 또 5%는 스마트 컴퓨팅 솔루션의 상업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5일 과창판에 상장한 무어스레드는 발행가(114.28위안) 대비 468.78% 오른 650위안에 개장했고, 425.5% 오른 600.50위안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달 17일 마찬가지로 과창판에 상장한 메타X는 공모가(104.66위안) 대비 568.83% 오른 700위안으로 개장했고, 692.95% 오른 829.90위안으로 장을 마쳤다.

이른바 'GPU 3대장'으로 불리는 이들 세 기업은 모두 2020년 전후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하지만, 세 기업 모두 지속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하며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아왔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통계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중국 GPU 3인방'은 신규발행 시장에서 총 314억6000만 위안의 자금을 조달하며, 중국산 GPU 분야의 핵심 축을 형성했다.

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NVIDIA)를 따라잡기에는 그 격차가 매우 크다.

재무 수치만 비교해봐도 2025 회계연도(2025년 1월 26일 마감 기준) 엔비디아의 글로벌 매출은 1305억 달러로, 중국GPU 3인방이 기록한 2024년 매출 합계의 622배에 달한다. 또한 엔비디아의 연구개발(R&D) 비용은 129억1000만 달러로, 세 기업 전체 R&D 투자액의 약 30배에 이른다.

* <'캠브리콘vs무어스레드vs메타X'① A주 '중국판 엔비디아' 삼국지> 기사 참조. 

◆ 시장 기대에 부응할 '적자 탈출'은 난제

이번 상장을 통해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하게 된 비런테크에게 있어 최대 과제는 결국 시장의 기대감에 부응할만한 성과로 입증하는 것이다. 

현재 비런테크가 직면한 최대 과제는 기술력을 실제 수익으로 이끌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GPU 개발사들과 마찬가지로, 고가의 테이프아웃(반도체 설계 도면을 반도체 파운드리에 전달해 실제 생산을 준비하는 과정) 비용과 막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인해 수익성은 단기간 내에 넘기 어려운 관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런테크의 IPO 신청서 리스크 항목에서도 "단기간 내 이익을 실현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실제로 비런테크는 수년간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2~2025년 상반기까지 영업수익(매출)은 49만9000위안, 6203만 위안, 3억3700만 위안, 5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순이익은 -14억7400만 위안, -17억4400만 위안, -15억3800만 위안, -16억100만 위안으로 3년 반 동안 기록한 순손실만 63억5700만 위안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1.05 pxx17@newspim.com

앞서 비런테크는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재무비용 상승으로 인해, 2025년 한 해 동안의 순손실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2~2025년 상반기 연구개발 투자비용은 각각 10억1800만 위안, 8억8600만 위안, 8억2700만 위안, 5억7200만 위안으로 집계됐으며, 매 기간 총 영업비용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누적 연구개발 투자액은 약 33억200만 위안에 이른다.

매출총이익을 살펴보면, 2022년 49만9000위안, 2023년 4740만 위안, 2024년 1억7920만 위안, 2025년 상반기 188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100%, 76.4%, 53.2%, 31.9%였다. 매출총이익률 하락에 대해 비런테크는 고객 맞춤형 수요로 인해 판매 제품 구성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비런테크는 대형 고객사로부터 충분한 주문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2025년 12월 15일 기준, 비런테크는 총 24건의 수주(이행 전) 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이들 수주 물량의 총액은 약 8억2200만 위안에 달한다. 또한 총 12억4100만 위안 규모의 프레임워크 판매 계약 및 판매 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고객사 명단에는 포춘 차이나 500대 기업 리스트에 속한 9곳이 포함돼 있다. 또한 중국 3대 국영 통신사의 스마트 컴퓨팅 클러스터 공급망에도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런테크 홍콩 상장②③ 中 국산 GPU 3대장 라인 구축>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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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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