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농산물 꾸러미를 활용해 침수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와 취약계층을 돕는다.
시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에 한밭가득 농산물 꾸러미 50개(개당 2만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창립 20주년 행사를 대신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농산물 꾸러미는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위탁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8.07 gyun507@newspim.com |
꾸러미는 한밭가득 인증 농산물 생산자 단체인 한밭가득생산자연합회가 엄선해 구성한 농산물 6개(참외, 포도, 옥수수, 가지, 유정란, 표고버섯)로 구성됐다.
농가들도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제공하는 등 좋은 뜻에 동참했으며 농산물의 집품과 배송은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지원한다.
대전시 문상훈 사회적경제과장은 "지난해부터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산된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고자 한밭가득 인증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며 "지역농산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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