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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그 봄을 잊지 않겠습니다"…세월호 6주기 추모

  • 기사입력 : 2020년04월16일 13:45
  • 최종수정 : 2020년04월16일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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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6주기를 추모하며 16일 SNS에 '다시 맞이하는 봄, 그래도 우리는 전진했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캡처

이 지사는 "물리적 시간에 떠밀려 어쩔 수 없는 하루를 살고 있는데, 어떤 이의 시간은 2014년 4월 16일에 멈춰있는데 야속하게도 다시 봄이 왔다"며 6년의 시간에도 세월호 진상규명 등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국가가 왜 수수방관했는지, 왜 그토록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 우리는 그 이유를 아직도 명확하게 알 수가 없다"며 "참사의 원인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상식적인 요구조차 아직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있다"며 "6년 전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던 국가가 이제 국민 한 명 한 명을 보호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는 전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나라,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아가는 나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가족 여러분의 피땀, 수많은 시민의 연대가 만들어 낸 성과이다"고 자평했다.

이 지사는 "비록 더딜지라도 우리는 나아가고 있다. 기억하고 있는 한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며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그 봄을 잊지 않겠다"고 마무리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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