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4100억불 외환보유고 책임질 한은 외자운용원장 공모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14:34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14:35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400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고를 책임질 외자운용원장을 공모한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외자운용원장은 서봉국 현 외자운용장의 후임으로 오는 6월 이후 취임하게 된다. 외자운용원장은 계약직 특급 지위로 부총재보급 수준의 대우를 받게된다. 최초 계약기간은 3년이며 상호 합의에 따라 1회에 한해 2년 이내에서 재계약 가능하다. 

외자운용원장은 보유 외화자산의 국외운용 관련 기획·투자·리스크관리 및 성과분석·외화자금결제 등을 담당하는 외자운용원을 통할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한은에 따르면 지원자격으로는 ▲외자운용원장으로서의 높은 전문성과 비전을 갖춘 자 ▲국내외 금융기관 또는 국제금융기구에서 금융 또는 투자관련 분야에서의 근무경력이 10년 이상인 자 ▲원활한 조직운영을 위한 리더십 및 업무추진력을 보유한 자 ▲공익을 우선시하는 사명감과 도덕성을 갖춘 자 ▲한국은행「인사관리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자 등을 꼽았다. 

지원자는 19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 한은 채용 홈페이지(http://apply.bok.or.kr)를 통해 제출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4월 중순으로 예정되있으며 면접전형은 4월 하순~5월 초순 중 실시된다. 

한편, 역대 추흥식, 채선병, 서병국 외자운용원장은 모두 한은 출신이었다. 이에 공모 형식을 빌어 내부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